기록/기타11 영화 기록 2025년에 본 영화를 기록해본다. 대부분 아내와 함께 봤다. 인터스텔라이건 예전부터 동생이 재밌다고 했었는데 뒤늦게.퍼펙트 데이즈우연히 넷플릭스를 돌리다 눈에 띄어서 시청했다. 나는 영화볼 때 느낌을 좋아하고, 다큐까지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이야기의 개연성이 있는 게 좋은데 둘 다 좋았다. 거창한 얘기는 아니지만 주인공의 따스한 성품이 잘 느껴졌고 일본의 감성도 잘 드러났다. 예전에 한국의 멋진 하루를 보고 한국적인 분위기가 잘 담겨있다고 느꼈었는데 비슷한 면이 있다고 느꼈다. 나중에 찾아보니 이동진이 좋은 평을 남긴 좋은 작품이었던.미키17.. 2025. 3. 3. 요즘 근황 1. 건강검진 미루고 미루던 내시경을 드디어 했다. 건강에 자신 있었던 건 아니었지만(그게 그 말인가), 딱히 아픈 곳이 없고 시간이 마땅치 않아 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런데 얼마 전 새벽에 갑자기 심장이 아파서 깼다. 처음엔 그냥 잠깐 있는 느낌인 줄 알았는데, 누워서 통증이 지속됐고 하루 뒤에도 계속 통증이 있었다. 겁도 나고, 주말에 바로 동네 내과로 가서 복부 초음파 및 위 내시경을 진행했다. 정확히 알아듣진 못했으나 결과는.. 복부 초음파에선 특별히 이상있는 부분은 없었으나, 위 내시경은 상태가 좋지 않다고 했다. 염증도 많고, 이게 헬리코박터균으로 인해 그런 거 같다는 말을 들었다. 이 균의 경우 검색해보니 한국 성인의 50%가 해당되고 완치율이 70% 정도이고, 치료의 경우 실비 지원이 안.. 2024. 3. 10. 두 번째 여행, 프랑스 궁금했던 나라이기도 했고, 신혼여행으로 간 거라 출발할 때 다른 여행보다 조금 더 들떠 있던 기억이 난다. 긴 일정에 맞춰 일도 그만 두고 떠났고, 평소 좋아하던 이강인 선수를 보기 위해 파리 생제르맹 리그 경기도 예매했던..(아시안컵인줄 모르고 좋은 자리를 예매하겠다고... 티켓 네 자리를 구매했다가 하나는 리셀하지도 못해서 출혈이 컸던.. 가보니 정작 그쪽은 선수들 입장하는 통로와 반대편이었다..) 많은 기억이 떠오르는데 그 나라보다도 우리가 뭘 좋아하고, 어떤 여행에 잘 맞는지.. 자잘한 상황들이 추억으로 남은 것 같다. 소회를 적어본다.. 일본에 갔을 때도 그랬지만, 그 날의 날씨가 여행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 같다.에펠탑 근처 비싼 숙소를 2박으로 잡았는데 파리에 있는 동안 내내 비가 와서 기분이.. 2024. 3. 10. 첫 여행! 도쿄! 9월 말 추석 연휴를 이용해 도쿄를 다녀왔다. 좋았던 몇몇 순간을 남긴다. 2023. 11. 25.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