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2 저울은 어느 쪽으로 기울까? 얼마 전 유튜브로 위 역학 문제를 접했다. 물리학과를 나왔지만 당시 공부를 못했던 게 아쉬워 화면을 멈추고 한참 쳐다봤다(해당 영상의 풀이를 대학물리를 배웠던 교수님께서 해설해주셨는데 도대체 뭘 배운건지..ㅠㅠ). 결국 틀렸는데, 공부할겸 남겨본다(혹시 틀린 점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결론만 말하면 답은 오른쪽, 즉 쇠공이 담겨있는 비커이다. 나는 왼쪽을 골랐는데, 오른쪽은 평형상태인 쇠공이 비커에 담겨있으므로 (물+쇠공+비커)의 무게인데 반해, 왼쪽은 탁구공에 작용하는 부력이 작용해서 (물+탁구공+비커-부력)이라고 생각했다. 여기서 잘못 생각한 개념이 계(System)다. 먼저 왼쪽 저울의 무게를 생각할 때는 계 내에서 작용하는 부력 등을 고려해줄 필요가 없었다. 우리가 몸무게 잴 때 장기들이 서.. 2025. 3. 2. 독서_2025 2025년 상반기에 읽을 독서 목록을 남겨본다. 꼭 읽어야지! 라는 마음으로 남기는 것도 있고... 읽어가면서 정리한 부분을 링크로 남기고자 한다. Do it! 자료구조와 함께 배우는 알고리즘 입문(자바편)국비를 통해 일을 시작해 당면한 업무 처리에 급급하다보니 알고리즘 관련해서 공부한 적이 없었다(자바가 아닌 SQL로 데이터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보니..). 그러다 보니 코딩 테스트 같은 것도 잘 보지 못했었고... 이참에 조금 책 읽고 기본적인 부분을 공부해서 Leetcode 기본 문제 정도 풀 수 있는 게 상반기 목표다.자바로 배우는 핵심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알고리즘 책 한 권으로는 좀 부족하지 않을까 해서 얇지만 좀 있어보이는 책 하나를 더 샀다. 이건 위 책 읽고 살펴보려고 한다.테스트 주도 개.. 2025. 3. 2. 알림앱 유지보수 경험.. 알림앱의 서버 유지보수를 맡았던 적이 있었다. 앱은 놔두고 서버만 딱 담당하는 게 말이 되는지 모르겠으나, 어차피 앱은 해본 적도 없었고 해당 업무로 들어가게 되었다. 앱은 입출금, 전자고지 등이 있을 때 알림 기능이 주인 앱이었고 구조는 다음과 같았다. 용어가 맞나 모르겠는데, 사용자와 직접 접하는 채널계의 앱이었고... 이 앱은 하이브리드 앱이었기 때문에 JSP 소스를 전달받았다[A]. 알림 앱이었지만 받은 소스 안에는 알림 관련 소스는 없었다(처음엔 뭔가 싶었다). 당연하게도 회원만 알림 수신이 가능했기에, 앱에는 가입, 서비스 신청(그에 대한 알림 수신) 기능이 있었다. 서비스 신청을 한 경우, 알림을 위한 FCM 토큰이 저장되었다[B]. 이후 계정계에서 입출금이 일어나면, 메세징 시스템을 거쳐.. 2025. 2. 23. 몇 가지 기억.. SI보다는 SM이나 에이전시에서 이슈 처리 포함해서 이런저런 경험을 했다(기억나는대로 추가 예정..). 당시 파악을 제대로 못한 게 있어 정확치 못한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그것대로 그냥 적어본다. 트래픽 과부하로 인해 앱 다운 이슈은행권 알림 앱이었고, 매달 특정 일자에 트래픽이 몰리면서 앱이 뻗는 이슈[A]가 발생했다. 문제는 앱의 특정 로직이 DB 커넥션을 너무 많이 물고 있는 거였는데, 해당 로직은 실시간 처리가 필요치 않은 부분이었다. 따라서 해당 로직을 파일 쓰기로 변경하고, 트래픽이 없는 새벽 시간대에 배치를 돌려 한 번에 DB에 삽입해주는 식으로 처리했다.이때 Spring Batch를 이용할지, Spring JDBC를 이용할지 고려해야 했는데 기존에 후자로 작성된 부분이 있어서 일관성을 .. 2024. 11. 15. 이전 1 2 3 4 5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