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2 두 번째 여행, 프랑스 궁금했던 나라이기도 했고, 신혼여행으로 간 거라 출발할 때 다른 여행보다 조금 더 들떠 있던 기억이 난다. 긴 일정에 맞춰 일도 그만 두고 떠났고, 평소 좋아하던 이강인 선수를 보기 위해 파리 생제르맹 리그 경기도 예매했던..(아시안컵인줄 모르고 좋은 자리를 예매하겠다고... 티켓 네 자리를 구매했다가 하나는 리셀하지도 못해서 출혈이 컸던.. 가보니 정작 그쪽은 선수들 입장하는 통로와 반대편이었다..) 많은 기억이 떠오르는데 그 나라보다도 우리가 뭘 좋아하고, 어떤 여행에 잘 맞는지.. 자잘한 상황들이 추억으로 남은 것 같다. 소회를 적어본다.. 일본에 갔을 때도 그랬지만, 그 날의 날씨가 여행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 같다.에펠탑 근처 비싼 숙소를 2박으로 잡았는데 파리에 있는 동안 내내 비가 와서 기분이.. 2024. 3. 10. 첫 여행! 도쿄! 9월 말 추석 연휴를 이용해 도쿄를 다녀왔다. 좋았던 몇몇 순간을 남긴다. 2023. 11. 25. 역할의 삶을 위하여.. 최근 한겨레 문화센터에서 하는 역할의 삶이라는 강좌를 수강했다. 퇴근 후 꽤 먼 거리를 바로 가야해서 부담이 있었지만, 나(어린 시절의 나로 돌아가...)에게 선물을 준다는 생각으로 신청하게 되었다. 강좌명이 정확히는 [ 이승연 배우의 연기로 ㅇㅇ하다: '역할의 삶'을 위하여]이었는데, 강좌 소개 문구가 인상 깊었다. '삶은 연기와도 같다고 합니다' '일상에서 억압된 감정을 꺼내어 표현의 자유로움을 느껴보세요' 스스로 생각하기에 섬세한 감정에 대한 표현이 익숙치 않다고 생각해 답답한 면이 있었는데 섬세한 감정을 느끼지 못해 그런건지, 단지 표현을 못하는 건지 궁금했다. 또한 무언가를 표현할 때 남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는 것이 너무 익숙해져, 스스로 생각하기에 표현이 어색하다거나 하면 표현을 안 해버리는 .. 2023. 11. 25. 요즘 일상 1. 퇴근하고 축구를 갈 때 운전을 해서 가는데... 최근 버스 전용 차로 위반이라고 과태료 고지서가 날아왔다. 되게 짧은 거리였는데, 자그마치 5만원이라 그냥 넘길 수 없어 네비게이션으로 경로를 확인해보았다. 보니까 우회전 하기 위해서 버스 전용 차로를 잠깐 탄 거였는데, 교통과에 전화로 확인해보니 파란 실선이 아니라 파란 점선일 때 들어올 수 있다고 조금 먼저 들어왔단다. 이로써 이전에 축구장 갓길에 불법 주차로 과태료 낸 이후 두 번째다. 골목길 진입·교차로 우회전 시 버스 전용차로 침범 단속 여부와 사례 버스 전용차로 운영 시간과 과태료 2. 나이가 들수록 취미가 중요하단 생각이 든다. 여기서 취미는 꼭 엄청 좋아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릴렉스할 수 있는 무언가다. 일을 하다 보면 생활 반경이 좁아지.. 2023. 9. 14. 이전 1 2 3 4 5 6 7 ··· 18 다음